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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자산의 가치평가의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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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 로컬 워드프레스, 온라인 서버에서 건져 내 윤곽을 잡아빼다. 정신을 차려보니, 일이 끝나있는 기분. 아직도 다른 컴의 브라우저 나 아이폰에서 jimibek.it 를 쳤을 때 홈피가 뜨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구형아이폰이라 그런 것인가... 모바일에서 구동하기에가벼운 느낌은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올라갔고, 좁은 의미에서점진적 개선이 가능한 수준에 올려 놓는 데 성공하였다다. 그 과정을 아래의 그림위주로 간략히 설명한다. duplicator 플러그인으로 설치가 끝나고, 테스트 단계에서 아래의 화면이 뜬다. 다행히 에러는 1개도 없었다. 테스트 상세결과 그리고 올리는 데 힘들었던 설치 파일과 아카이브 파일을서버의 용량, 보안을 고려해서 삭제한다. (조금 허무했다.) 조마조마하게 permalink 를 확인버튼을 누르니, 다음의 wp 로긴화면이 나와 조금 안심했다. 그.. 2015. 11. 20.
아주 어렵게, 워드프레스 복제 플러그인 duplicator 의 아카이브 파일이 서버에 올라갔다. 10% 도 못 올라가고 짤린다. 이탈리아 다. 이런 것이 쉽지 않다. 계속 올라가다 짤린다. 그러나 불굴의 노력을 통해(별 다른 수가 없었다) 결국은 230 메가를 서버로 넘기는 데 성공했다. (그 날이 오면... 이라는 시 가 생각났다) 쉽지 않을 줄 알았던 이 고비를 잘 넘기고 좋아하는 것도 한 순간이었다. 파일은 올라갔으나, 다음의 php 권한 문제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것이 권한에 관련된 문제라는 것을 파악하는 데에도 1시간 정도가 걸렸다. 호스팅 케이알 과몇 번의 통화(처음 받는 문의라고 하였으나...)를 통해 다시 자극을 받고, 여러 포럼 사이트를 뒤져서, 결국 PHP 권한 문제라는 것이 문제의 원인이라는 결론 도달. 이것 저것 해보았으나, 에러 메시지를 구글에 그냥 붙여넣기 하는 것이 .. 2015. 11. 19.
고요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고요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그러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아가기 위해서는 오랜 동안 주위를 둘러본 후내가 어디있는 지를 파악해야 했고, 어려운 추가 투자결정을 하여야 했다. 여기서 멈추는 것은100가지 경우를 생각해 보아도, 경우가 아니다. 하루 하루를 뜻깊게 살아도 부족할 것 같다. 그렇게 Jimibek 16FW 시즌은 "Burnished holiday in Milan"은살을 태우는 냄새를 피우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스타일적으로 옵션은그렇게 많지않다. 개념적으로 디자인의 컨셉과 일관성 측면에서도, 그렇고, 재무적으로 투자를 늘릴 상황은 더더욱 아닌 것이다. 2015. 11. 19.
결국 서버환경에서 다시 워드프레스 설치 시작 인상적인 첫 화면이다. 지난 2달간 로컬에서작업한 워드프레스를 올리지 못하고, 온라인에서 다시 한다. 다만 그동안의 학습효과가 있으니, 시간은 훨씬 줄어들것이고, 디자인적 일관성은 늘어날 것이다. 설치, 기본정보 입력은 이제 그림만 보고 패스. 나올지 모를 답을 찾으려 시간을 소모하는 것 보다는조금오래 결려도아는 답을 들고 나아간다. 그것이 나의 스타일이다. 결국 DB가 엉켜서 로컬에서 작업한 워드프레스는 그대로 올라가질 않는다. 온라인에서신속하게 작업하자.. 워드프레스설치, DB, 정보등 입력하고 문제 없이 첫 화면까지 왔으나, 첫 번째 고비 4.3 의 워드프레스 버전을4.3.1 로 업뎃 하려는데, 영문 / 한글 버전의 문제이다. 그 전에 먼저LEGEND 테마를 다시 다운 받아야 한다. 2달전에 비해버.. 2015. 11. 19.
워드프레스 이전 이틀째 3 - 대안의 모색 일단 다시 서버에 올린 파일을 지우고 있다. 계속 호스팅케이알에 전화해서 초기화 하는 것도 시간이 너무 걸리는 일이다. DB 가 엉켜서 그런 것이라면, 최후의 방법은 온라인에서 워드프레스 설치 후에 같은 프리미엄 테마, 후 로컬에서 xml 을 받아서 올리는 것이다. 일단 내가 올린 파일을 지움으로써 서버에서 초기화되는지 함 보자. 그 사이 내일 한달 전에 잡았던 파브리지오 와의 미팅이 있다. 몇 개의 뉴 모델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 내 쪽에서 파일로 지우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결국 다시 초기화 요청. T.T 2015. 11. 19.
jimibek.it 워드프레스 서버 이전 - 이틀째 2 : DB sql 변경 데자뷰 처럼, 지난 번에 여기서 무한루프 로 반복하다진행이 안되서 다시 호스팅 케이알에 전화로초기화를 요청했던 기억이머리카락을 스친다. 이번에는 잘 되어야 할텐데.사이트 가 일단 작동이 되어도 할 일은 많지만, 그래도 그것이 나아가는 것이다. 디자인은 정교화되고체계도 잡히어 가고 있는 것이다. 영감이 떠오르고 머리에 정리되고 있다. 룩북도 이제 쓴다. 비울 때가 된 것이다 . 아래와 같이 search/replace 에 로컬에서 서버주소 까지 입력한다. 'update details' 버튼을 누르니 이번에는 지난번 처럼 무한루프 는 되지 않고 로컬에서 백업으로 변경했을 때 정도의 2초 정도만 소요 된다. 좋은 신호이다. 그 다음live run 리스트가 나와야 한다. 1초 만에 끝났다. 안 좋은 신호다. 이번.. 2015. 11. 19.
워드프레스 서버 이전 - 이틀째 결국 다시 시작. ftp 인 파일질라 에 대해 조금 살펴본 후 다시 시작한다. Queue 는 파일이 십만단위로 나와..그것을 끝내고.다시 시도. Status:Connecting to jimibek.it...Response:fzSftp started, protocol_version=4Command:open "jimibek@jimibek.it" 22Command:Trust new Hostkey: OnceCommand:Pass: **********Status:Connected to jimibek.itStatus:Retrieving directory listing...Status:Listing directory /www/jimibek.itStatus:Directory listing of "/www/jimibek.. 2015. 11. 18.
워드프레스의 서버 이전 시 주의할 점, 몇 가지..그리고 상황의 경과 로컬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이 안전성, 백업의 용이성, 스피드, 서버비용 면에서 여러모로 좋기는 하나 막상 로컬에서 만든 워드프레스 홈피를 서버로 ftp (파일질라를 통해 올리는 것도 처음에는 간단한 일이 아니다. 다음의 점을 유의해야 한다. 1.워드프레스 크기 워드프레스폴더 (나의 경우 wordpresse4 , 이 폴더의 크기가 매우 커져서) FTP 를 통해 서버로 올리는 데에도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이번에 1.2G 라는 놀라운 용량이 나왔다. 이상해서 좀 봐보니, 이번 홈피의 경우 수동 백업이 조금 문제가 있어서, 백업 플러그인(BackItup)을 통해 백업을 아래와 같이 진행하는데, 이 백업된파일 3회 분 각 200에서 230 mb. 그 결과 650 mb 이상의 불필요한 폴더가 포함되어 있었다... 2015. 11. 17.
초미니멀 블로그에 감동먹다. Italian for my girlfriend. 이탈리아어 단어를 매일 조금씩 알기 쉽게 일러스트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매우 깔끔한 블로그를 하나 알게 되어 소개합니다. 블로그의 제목과 같이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 젊은이가이탈리안이 아닌 여자친구를 위해 하루에 하나씩그림과 함께 이탈리아 단어를 그려서 올려놓은 텀블러 블로그 입니다. (이런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 텀블러에 급 호감이 갑니다.) 아래와 같은 미니멀 하면서도 단순하고, 동시에 귀여운 레이아웃과 컬러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블로그 공간에 매일 하나씩 올리고 소통하는 일, 블로그가 갖는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http://italianformygirlfriend.tumblr.com/ Hello! My name is Rosangela. I'm keeping a sketchbook.. 2015. 11. 17.
자료정리: 외장하드 정리1 - 정리용 엑셀 테이블 만들기 패션, 디자인 분야에 있다보니, 고해상도 그래픽자료 뿐만 아니라 음악, 영상자료, 다큐, 영화자료가 넘치는 환경이다. 그러다 보니 원래있는 500G 이외에 1T 외장하드를 붙이고 있어도 결국은 다른 외장하드를 별도로 두고 그 안에 자료를 두고 있다. 문제는 usb 로 연결된 하드와 달리 다른 하드에 있는 내용은 다시 유에스비 케이블로 연결시키지 않는 이상 무엇이 있는 지 보기 불편하며, (예를 들어, 이 포스팅을 있게 한 요런 문제들이 종종 발생한다. : 예전 회사에 있던 업무자료가 덩어리가 커서 별도로 외장하드에 분리해두었는데, 그 때 쓰던 계약서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데 그 회사자료를 어느 하드에 두었는지 추적이 안되는 상황... 모든 외장하드를 붙여다 떼었다 하며 운좋게 하나 걸리기를 바라는 뻘짓.. 2015. 11. 16.
언어는 늘 혀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모국어인 국어 외에 의식적인 학습을 통해서만났고, 중간엥 잠시 헤어졌던 언어들만 해도 개수가 적지 않다. 공식적으로는 중1이었다. 영어라는 것을 학교에서 배우고 정식으로 공부한 것은. 그 이후 고2때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공부하고 배웠다. 대학교 중에는 카투사로 영어를 좀 더 익히고 접할 기회를 운좋게 얻었는데, (중요 선발기준의 하나가 토익이었으니, 언어에서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면서 일어난다.) 카투사의 경험은 서로 다른 사회, 상이한 직장 체계, 임금체계 가 똑같은 사람을 어떻게 구분짓고, 다르게 행동하게 만드는 지, 최초의 사회학적 인식이 싹튼 시기이외에, 나의 언어습득기 중에서도 다음과 같은 2가지 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시기였다. 현장(영어가 언중의 주된 언어.. 2015. 11. 16.
갤럭시 노트 10.1 (SHV-e230k 2012년 모델)스크린 캡쳐 방법 2015. 11. 15.
핀터레스트 Pin it 버튼을 브라우저에 달아, 스크랩을 간편하고 조직적으로! 최근에 16FW 컬렉션 준비를 하는 것이나,집필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자료를 체계적으로 스크랩 해야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브라우저 측면에서한쪽의 과부하를 줄이고, 병렬적 작업을 위해, 특화를 했습니다. 컬렉션 쪽은주로 사용하는 크롬을 쓰고, 집필 이나 커뮤니테이션 쪽은 파이어 폭스를 쓰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의 가치는 아시는 분은 아실테니 따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언제부턴가 evernote 보다는 압도적으로 pinterest 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만 살짝 언급. 더욱 유용한 add-on 중 하나가 어떤 이미지건 왼쪽 상단에 pin-it 버튼이 떠서 바로 갈무리 가능한데, 이것이 크롬에는 어느 순간 시나브로 설치가 되어 편리하게 쓰고 있었는데, 파폭의 경우, 설치가 안돼어 마이 불편한 관계로 파폭.. 2015. 11. 11.
[초간단] 별도 프로그램 없이 아래한글 파일 MS워드로 바꾸기 (한글워드변환) 근래 썼던 포스트 중 가장 짧으나, 꽤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본다. 모르면,괜히 검색해서 엄한 프로그램 설치하고, 그 프로그램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변환하는 방법은 한글 자체 프로그램에서 (워드로 저장이 안될 것이란 편견을 지우고) '다른 이름 저장 ' 그리고 원하는 word 버전으로 또는 docx 파일로 저장하면 끝이다. 아래는 변환결과 화면. 끝. 2015. 11. 6.
[이탈리아 송로버섯 이야기] 밀라노 PECK 에서 1kg 천만원 [이탈리아 송로버섯 이야기] 밀라노 프리미엄 식품점 Peck 에서 파는 송로 버섯(truffle ,이탈리아어로는 tartufo)의 가격은? 1kg 에 7,900 유로 (약 한화 천만원!!). 좀 더 놀라운 것은 그나마 올해는 싼 것이라는 것. 3년전에는 kg 당 9,000 까지 갔다는 사실입니다. 누군가는 의아해 하시겠지요.. 이탈리아, 불황 맞아? 맞습니다. (회복의 기미가 약간 있긴합니다만..- -) 그러나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인 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비싸서 파스타 나 리조토에는 극소량만 들어가고요. 보통 6 ~ 10g 정도입니다. 경험상, 이탈리아 남부로 갈수록 더 많이 뿌려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냄새가 고약하다고 안 좋아하는 이탈리아 젊은 친구들이 좀 있는데, 한국 사람에게는 .. 2015. 11. 5.
모든 것은 작은 욕구에서 시작한다. : 비평 욕구 해소 3부작 잘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는 것은 그 욕구를 발견하는 것인 동시에, 또 다른 욕구의 분화구가 된다. 잘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게 되고 나면, 보통은 그것을 잘 하지 못하는 본인의 현실과 맞닥드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잘 하고 싶은 것을 자신이 원하는 잘 하는 수준까지 이르게 하기 위한욕구가 발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글을 쓰는 데 소질이 있다고 느껴지거나, 글을 쓰는 시간에 집중을 잘 할 수 있어서, 혹은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멋져보여서 등등의 이유로 나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위의 이유의 뒤통수에는 각각의 욕구가 숨겨져 있다. 그런데 이 글을 보니, 내 글은내가 보기에 그리 잘 쓰여진 문장과 단락의 구조가 아니라고 느낀다. 그러면 나는 글 쓰는 기술이나 스킬을 익히고 .. 2015. 11. 5.
중학교 국사 교과서를 1시간 정도 정독하여 보다. 현실은 별 수 없이지도층의 여러가지 정치적 의도에 의해 여러 색, 여러 톤으로 채색되어 진다. 한국의 정부 및 여권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들고 나왔고,이내 이슈의 메인프레임을 획득하였다. 어제는 영조와 그의 아들, 사도세자 의 비극을 밀도있게 묘사한 '사도'라는 영화를 감동적으로 보았고, 오늘 아침에는 지난 주에 우연히 구한 중학교 국사 교과서를 잠시 펴본다는 것이한 시간 남짓하여 끝까지 읽었다. 이미 근현대사 부분이 강조된 한국사로 과목명이 변경되어, 지금은 일선 중학교에서 쓰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읽어본 중학교 국사의 경우, 근현대사 부분이 매우 압축기술 되었으나, 의외로 국정교과서라는 것을 감안한 내가 무안할 정도로차분하고 객관적으로 기술되어 있었다. 특히 머리말 부터, 이것이 기본의 틀.. 2015. 11. 5.
이탈리아, 끝나지 않는 일요일 하루 - Vittorio Sereni (1/?) Vittorio Sereni 는 이탈리아의 시인이다. 오늘 우연히 본 하나의 문장이 그를 알게 하였다. 이번 15FW 시즌 주제가 밀라노에서의 고양된 휴일들 이라 연결이 되는 것을 찾다가 발견한 모양이다. ㄱ제 dㅂ L’Italia, una sterminata domenica. 이탈리아, 끝나지 않는 어느 일요일. (sterminata 는 terminare 라는 동사형의 pp 형인 terminata 에, 강조의 접두어가 붙어 형성된 단어이다.) 커뮤니케이션 이론,언어철학 이론을 굳이 들지 않더라도, 언어는 맥락을 떠나서는 온전히 이해될 수 없다. 이 하나의 문장도 조금의 예외가 되지 않는다. 내가 제목에서 적어둔 표제 와 본문에서 번역한 국어 문장은 미묘하게 다르다. 제목에서는 '이탈리아, 끝나지 않는 .. 2015. 11. 4.
7 luppoli, 평범을 넘어, 레스토랑 브랜딩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 밀라노 하우스 맥주집, 저녁 8시.맥주집에 있어도 맥주가 땡기는 시간. 밀라노에 아주 좋은 하우스 맥주집이 근래에 생겨 어제 친한 형님과 가보았더니 예상보다 훨씬 괜춘한 장소가 되어 이렇게 친히 포스팅 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와 어떤 경험을 전달가능한 지가 문제의 관건이지요. 잠시 분위기 맛보기. cena aziendale MONDELEZ INTERNATIONALLocale interamente riservato per una magnifica cena e festa aziendalePosted by 7 Luppoli on 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메뉴 안의 닭 요리와 가격, 그리고 하단의 어울리는 맥주 추천.​ ​​맥주 위의 거품의 무게느껴지는 맥주라고 할까. 아사히의 거품 보다 1.5배 정도 무거운 느낌의 거품.. 2015. 10. 29.
16SS 컬렉션 뒷얘기1. 피렌체 가죽공장에 오더에 문제가 생겨 빗속을 뚫고 피렌체로 가다. 룩북과 사이트의 마무리 단계. 생각보다 훨씬 늦어져서, 사이트 준비에 3주이상이 걸렸다. 예상은 일주일 정도 였다. 브랜드와 그 안을 구성하는 디자인의 coherency 를 위해시간을 충분히 투자했으나, 그 사이 밀라노 원단, 가죽 페어는 물론 화이트, 와 패션위크 까지 휙 가버렸다. 나는 최소한의 동선, 노출만 유지한 채, 작업실에서 작업에 몰두하였고, 그런지 언 3주가 순식간에 넘어가고 있다. 룩북과 사이트 를 위해 지나간 이미지 들을 다시 조금 보고 있는데, 5월 중순 피렌체에 가죽을 찾기 위해 마구 달려갔던 사진이 몇 장 발견되어, 그 때의 아찔한 순간을 되새기며, 사진을 몇 장 올려본다. 문제는다음주에 다시 이 짓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lineapelle fair 를 통해피렌체 .. 2015. 10. 29.
이탈리아에 나온 하루키의 책들, 제목, 북디자인, 그리고 판매순위. ㅋ 살다보면 하루키의 책이 필요한 때가 있다. 당연히 이탈리아에 있어라도 예외는 아니다. 예전에 사둔 1Q84 이탈리아어 본을 다시 좀 들여다보아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아쉬운 대로 웹 상에서 사막에서 우물찾 듯 그의 글 몇 모금 구하고 있다. 이번에 특히 땡겼던 것은 대학 도서관 귀퉁이에서 그 특유의 책장냄새 맡으며 읽었던, 일각수의 두개골을 통해 오래된 꿈을 읽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 '양을 쫒는 모험' 이라고 떠올랐는데, 다시 찾아보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이네. 여튼 이 책이 에세이형 찢어 읽는 룩북을 만들고 있는 요즘 페이지를 찢어 먹고 싶을 정도로 생각이 났다. 그러다,이탈리아에서 그의 책은 어떻게 독자들과 호흡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그의 책 제목이 이탈리아어로 어떻게 번역.. 2015. 10. 28.
Synthesia 의 시작: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Talk form에 등록하고 시작 결정적으로 Fl studio 를 접하고, 이탈리아 건축가에게 마스터 건반을 구하고 소프트웨어를 찾다가 결국 계속 이 소프트웨어로 검색결과가 귀결되는 것을 느끼고. 시험삼아 몇 곡을 연습해보고. 효과가 있었고. (무엇보다 디테일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에, 오픈 소스 인것도 마음에 들었다) 지미백도 어느 정도 좋아하고, 평생 업데이트. 다음은 신테지아 포럼가입 약관. 조만간 음악이 나올 것인지.. esia TalkHome Songs Support Keyboards Advanced searchBoard indexChange font sizeFAQLoginSynthesia Talk - RegistrationBy accessing “Synthesia Talk” (hereinafter “we”, “us”, “our”,.. 2015. 10. 28.
1. Desinenza 의 이해 처음 라틴어를 공부하며이해해야 하는 개념은 어미의 활용 이라고 할 수 있는 Desinenza 이다. 설명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명사, 형용사, 대명사, 동사 는변하는 첫 부분과 변하지 않는 마지막 부분으로 구성된다. 변하지 않는 부분은 tema 라고 하며, 변하는 부분은 desinenza 라고 한다. 이탈리아어 의 경우, io leggo, tu leggi,... 와 같이 주어의 수와 인칭, leggevo , leggera'와 같이 시제,che noi leggessimo 와 같이 법을 나타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또한 이탈리아어의 경우, 명사, 형용사 역시, il gatto, i gatti, (수)il gatto, la gatta (성) 을 나타낸다. 라틴어의 경우, 동사는 이탈리아어와 같은 양상.. 2015. 10. 26.
이탈리아어를 단 번에 개관하는 키워드: 84210 정리를 하면서 기억이 조금씩 재생되고 있다. 그 때인 2015년 6월 초, 이탈리아어를 단 번에 개관하는 키워드는 8, 4, 2, 1, 0 에 모두 들어있다고 생각했다. 외워야 하는 것은 이 5개의 숫자이고, 그러면 이탈리아 문법은 아주 쉽게 풀린다. 그리고 이 숫자 역시 아주 친철하게 규칙성를 가지고 있다. 0을 제외하면 2에 제곱으로 0 부터 3까지 진행되고 있다. 그것이 어떻게 풀리는 지는 차차 설명한다. 2015. 10. 26.
정리의 시작 이번에 다시 CILS C1 를 준비하면서예전에 단번에 정리하였던 이탈리아어 문법 프레임을 찾아 보았으나, 어디에다 둔 것인지 그 한 페이지 정리본만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기회에다시 정리 하는 것은 의미도 있기에 시간 낭비라고는 할 수 없겠으나, 라이프 스타일로서의 정리 습관은 라이프 스타일의 지탱하는 몇 개의 중요한 기둥으로 넣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탈리아어 한페이지 정리의 프레임은 a3 용지가 2차원이므로, 일단 2개의 축을 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나는 그것을 시제(i tempi)와 법(i modi)으로 잡았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가로축이 시제이고, 세로축이 법이다. 각각의 축에 관한 내용은 포스트를 옮겨 정리한다. 참고로 시제에 대해 중요한 도움을 준 참고서는 .. 2015. 10. 26.
이탈리아에서 보이는 라틴어가 관심을 부르다. ​밀라노 중심 두오모 근처 Misori 역에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Sant' Alessandro 성당의 천정위에 있는바로크 양식의 천정화와 라틴어 문구이다. 너무 높게 있어 글씨가 잘 보이지는 않으나, 옮겨보면, Qvi Vicerit Possidebe Hac 이다. 이탈리어어로, Il vicitore ereditera' questo. '승리자가 이것을 물려받을 것이다.' 예상외로, 부분적인 문구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는 전체의 문구가 검색되지 않는다. 한 번 다시 가서 완전하게 사진과 문구를 가지고 와야 한다. ​​ 2015.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