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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자산의 가치평가의 현재 상황

이탈리아8

이탈리아 '통' 이라는 통짜기 카스에서 책읽어주는 남자 라는 플랫폼을 우연히 보고 나역시 이곳 이탈리아에서 텍스트로 소통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고자 한다. 그래서 어떤 이름을 생각해보기로 한다. 이름붙이기, 이름짓기 는 그 이름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이름을 짓지 않고 시작할 수 있는 몇 개 되지 않는다. 그리고 텍스트의 힘, 문학의 힘 언어의 힘 이탈리아의 힘 고전의 힘 그리고 그것응 해석하고 발전시키는 힘 을 믿기에 시작할 수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이탈리아 글마중. 글마중, 뜻은 좋으나 어감이 별로 같다. 이탈리아 글내음. 좀 고루하다. 그럼 이탈리아 통. 이탈리아를 담아가고 싶다는 의미에서. 이게 좋다. 이제 시작이다. 다음은 여기에 카테고리(통) 하나 만들고, 카카오톡에서 적당한 통을 찾아야 겠다. ---.. 2015. 11. 22.
아주 어렵게, 워드프레스 복제 플러그인 duplicator 의 아카이브 파일이 서버에 올라갔다. 10% 도 못 올라가고 짤린다. 이탈리아 다. 이런 것이 쉽지 않다. 계속 올라가다 짤린다. 그러나 불굴의 노력을 통해(별 다른 수가 없었다) 결국은 230 메가를 서버로 넘기는 데 성공했다. (그 날이 오면... 이라는 시 가 생각났다) 쉽지 않을 줄 알았던 이 고비를 잘 넘기고 좋아하는 것도 한 순간이었다. 파일은 올라갔으나, 다음의 php 권한 문제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것이 권한에 관련된 문제라는 것을 파악하는 데에도 1시간 정도가 걸렸다. 호스팅 케이알 과몇 번의 통화(처음 받는 문의라고 하였으나...)를 통해 다시 자극을 받고, 여러 포럼 사이트를 뒤져서, 결국 PHP 권한 문제라는 것이 문제의 원인이라는 결론 도달. 이것 저것 해보았으나, 에러 메시지를 구글에 그냥 붙여넣기 하는 것이 .. 2015. 11. 19.
워드프레스 서버 이전 - 이틀째 결국 다시 시작. ftp 인 파일질라 에 대해 조금 살펴본 후 다시 시작한다. Queue 는 파일이 십만단위로 나와..그것을 끝내고.다시 시도. Status:Connecting to jimibek.it...Response:fzSftp started, protocol_version=4Command:open "jimibek@jimibek.it" 22Command:Trust new Hostkey: OnceCommand:Pass: **********Status:Connected to jimibek.itStatus:Retrieving directory listing...Status:Listing directory /www/jimibek.itStatus:Directory listing of "/www/jimibek.. 2015. 11. 18.
워드프레스의 서버 이전 시 주의할 점, 몇 가지..그리고 상황의 경과 로컬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이 안전성, 백업의 용이성, 스피드, 서버비용 면에서 여러모로 좋기는 하나 막상 로컬에서 만든 워드프레스 홈피를 서버로 ftp (파일질라를 통해 올리는 것도 처음에는 간단한 일이 아니다. 다음의 점을 유의해야 한다. 1.워드프레스 크기 워드프레스폴더 (나의 경우 wordpresse4 , 이 폴더의 크기가 매우 커져서) FTP 를 통해 서버로 올리는 데에도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이번에 1.2G 라는 놀라운 용량이 나왔다. 이상해서 좀 봐보니, 이번 홈피의 경우 수동 백업이 조금 문제가 있어서, 백업 플러그인(BackItup)을 통해 백업을 아래와 같이 진행하는데, 이 백업된파일 3회 분 각 200에서 230 mb. 그 결과 650 mb 이상의 불필요한 폴더가 포함되어 있었다... 2015. 11. 17.
[이탈리아 송로버섯 이야기] 밀라노 PECK 에서 1kg 천만원 [이탈리아 송로버섯 이야기] 밀라노 프리미엄 식품점 Peck 에서 파는 송로 버섯(truffle ,이탈리아어로는 tartufo)의 가격은? 1kg 에 7,900 유로 (약 한화 천만원!!). 좀 더 놀라운 것은 그나마 올해는 싼 것이라는 것. 3년전에는 kg 당 9,000 까지 갔다는 사실입니다. 누군가는 의아해 하시겠지요.. 이탈리아, 불황 맞아? 맞습니다. (회복의 기미가 약간 있긴합니다만..- -) 그러나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인 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비싸서 파스타 나 리조토에는 극소량만 들어가고요. 보통 6 ~ 10g 정도입니다. 경험상, 이탈리아 남부로 갈수록 더 많이 뿌려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냄새가 고약하다고 안 좋아하는 이탈리아 젊은 친구들이 좀 있는데, 한국 사람에게는 .. 2015. 11. 5.
7 luppoli, 평범을 넘어, 레스토랑 브랜딩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 밀라노 하우스 맥주집, 저녁 8시.맥주집에 있어도 맥주가 땡기는 시간. 밀라노에 아주 좋은 하우스 맥주집이 근래에 생겨 어제 친한 형님과 가보았더니 예상보다 훨씬 괜춘한 장소가 되어 이렇게 친히 포스팅 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와 어떤 경험을 전달가능한 지가 문제의 관건이지요. 잠시 분위기 맛보기. cena aziendale MONDELEZ INTERNATIONALLocale interamente riservato per una magnifica cena e festa aziendalePosted by 7 Luppoli on 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메뉴 안의 닭 요리와 가격, 그리고 하단의 어울리는 맥주 추천.​ ​​맥주 위의 거품의 무게느껴지는 맥주라고 할까. 아사히의 거품 보다 1.5배 정도 무거운 느낌의 거품.. 2015. 10. 29.
16SS 컬렉션 뒷얘기1. 피렌체 가죽공장에 오더에 문제가 생겨 빗속을 뚫고 피렌체로 가다. 룩북과 사이트의 마무리 단계. 생각보다 훨씬 늦어져서, 사이트 준비에 3주이상이 걸렸다. 예상은 일주일 정도 였다. 브랜드와 그 안을 구성하는 디자인의 coherency 를 위해시간을 충분히 투자했으나, 그 사이 밀라노 원단, 가죽 페어는 물론 화이트, 와 패션위크 까지 휙 가버렸다. 나는 최소한의 동선, 노출만 유지한 채, 작업실에서 작업에 몰두하였고, 그런지 언 3주가 순식간에 넘어가고 있다. 룩북과 사이트 를 위해 지나간 이미지 들을 다시 조금 보고 있는데, 5월 중순 피렌체에 가죽을 찾기 위해 마구 달려갔던 사진이 몇 장 발견되어, 그 때의 아찔한 순간을 되새기며, 사진을 몇 장 올려본다. 문제는다음주에 다시 이 짓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lineapelle fair 를 통해피렌체 .. 2015. 10. 29.
이탈리아에 나온 하루키의 책들, 제목, 북디자인, 그리고 판매순위. ㅋ 살다보면 하루키의 책이 필요한 때가 있다. 당연히 이탈리아에 있어라도 예외는 아니다. 예전에 사둔 1Q84 이탈리아어 본을 다시 좀 들여다보아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아쉬운 대로 웹 상에서 사막에서 우물찾 듯 그의 글 몇 모금 구하고 있다. 이번에 특히 땡겼던 것은 대학 도서관 귀퉁이에서 그 특유의 책장냄새 맡으며 읽었던, 일각수의 두개골을 통해 오래된 꿈을 읽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 '양을 쫒는 모험' 이라고 떠올랐는데, 다시 찾아보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이네. 여튼 이 책이 에세이형 찢어 읽는 룩북을 만들고 있는 요즘 페이지를 찢어 먹고 싶을 정도로 생각이 났다. 그러다,이탈리아에서 그의 책은 어떻게 독자들과 호흡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그의 책 제목이 이탈리아어로 어떻게 번역.. 2015. 10. 28.